6개월 차 Work Log

 

아주아주 오랜만에 쓰는 Work Log !

일하면서 개발 블로그 운영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당 

 

6개월 차가 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업무는 간략하게 말하자면 3가지이다.

- 유지보수만 : 4개 참여

- 프로젝트 (php) + 유지보수 : 6개 참여 

- 접근성 (Java) : 1개 (완료) + 1개 (예정)

 

아직 실력이 어떻다기에는 하찮은 실력이지만, 값진 경험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참여한 유지보수와 프로젝트 개수를 세어보니 꽤 많아서 깜짝 놀랐다.

 

프로젝트를 함에 있어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들을 나열해보자면 간략하게 6가지이다.

- 꼼꼼한 디테일 체크

- 유동성 있는 구조

- 통일성 : 코드 재사용 줄이기 (CSS, JS 마찬가지)

- 직관적인 클래스명 사용

- 원활한 의사소통

- 프로젝트 후 회고, 코드 정리

 

또 공부해야할 것들은 산더미이지만, 당장 배우고 싶은 것들은 2가지이다.

- GSAP 인터렉션

- Javascript 엔진 원리, 코드 재사용 줄이기 위한 방안

- 페이지를 만들면서 생겨나는 다양한 변수들 (제발 알고 싶다 그치만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아는 게 제일 좋겠지)

 

실무를 하다보니 비전공자가 맨 땅에 헤딩하는 느낌도 있고, 내 스스로 컴퓨터 지식에 대해 너무 무지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최근 정보처리기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합격률이 정말 낮아지기도 했고, 모르는 IT 용어(?)가 너무 많다고 생각해서 인강을 통해 제대로 공부해보려고 

하는데, 주변에서 필기는 그냥 외우면 되는데 인강을 왜 듣냐 말리셔서 뭐가 정답인지 잘 모르겠다.

실기 문제를 풀어보니 거의 수학 문제 푸는 느낌이라서 실기를 위한 필기를 준비해야겠다 싶긴 하다.

어쨋든 지금 흥달쌤 인강을 들으면서 공부하고 있는데, 개발자 출신이셔서 그런지 비전공자 입장에서 실무 바탕으로

굉장히 쉽게 설명을 잘 해주신다. 덕분에 실무에서 몰랐던 것들에 대해 깨달음을 얻고 있어서 나에겐 유익한 시간이다.

얕고 넓게, 알차게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일단 실무에서 많이 배우면 된다 인강 그만 듣자 이런 생각이 들어서 퇴근 후 공부를 거의 못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업무 배우면서 멘탈 관리하기도 바빴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난 지금은 업무를 배우는 시간보다 혼자 일하는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에 스스로 헤쳐 나가야 하니

퇴근 후 공부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6개월 동안 멘토님과 리더님을 통해 정말 많이 배웠다. 

처음에는 업무 배정을 받을 때 덜컥 겁부터 먹었지만, 옆에서 많이 도와주시고 피드백해주신 덕분에 멘탈 관리도 할 수 있었고,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이제는 독립성을 키우도록 노력하면 좋겠다는 피드백을 받기도 했고, 내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서

올해 또 열심히 달려봐야겠당

 

입사를 하면서 프론트엔드 개발을 목표로 하고 들어왔는데, 현직 개발자 분들을 보면서 자신감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개발은 정말 스스로 재미있어야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는 중..

개발자는 워라밸을 챙긴다는 게 가능한걸까? 라는 생각도 많이 하고 있다 껄껄

 

여튼 내 자신 파이팅 !